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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

2012.07.13 00:11

이창권(라우렌시오) 조회 수: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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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 네가 내가 아니듯 나 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내 모든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네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하지 않기를..... 단지 침묵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고 마주잡은 손짓만으로 스쳐지나는 눈빛만으로 대화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기를...... 기쁨을 같이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하여도 미안하지 않으며 멀리있다하여도 한동안 보지 못한다하여도 네가 나를 잊을까 걱정되지 않으며 나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너는 더욱 또렷해져 내 마음속에 항상 머물기를...... 어느날 너의 단점이 발견되었다고 너의 인격을 무시하지 않으며 네가 성인군자같은 말만하고 행동하기를 바라지도 않으며 늘 미소를 띠고 옳다고만 말해주기를 바라지도 않으며 다만 내가 외로울때 누군가를 원할때 단지 혼자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귀찮아하지 않고 내곁에 다가 올 수 있기를...... 내 비워져 있는 마음 한 구석에 네가 들어가고 네 비워져 있는 마음 한 구석에 내가 들어가고 네가 나보다 곱다고 나보다 한결 지혜있다고 가끔 질투는 할지 모르나, 미워하지는 않기를...... 너또한 그것을 미소로써 받아줄수 있기를...... 내가 하나를 주었다고 둘은 못 줄 지언정 그 하나를 꼭 되돌려 받아야된다고 생각하지 말기를...... 네가 사랑에 빠졌을때 내게향한 우정이 변하지 않기를 나또한 너를 축복할 수 있기를 세상은 너무 험하고 우리는 아직 갈길이 멀기에 수많은 고통과 상처속에서 몇 날 밤을 지새울지 모르나 너로 인하여 그 밤을 무사히 넘길 수 있기를...... 먼 훗날 우리가 죽음앞에 서더라도 너와의 만남을 가장 행복해 하며 너를위해 기도할수 있기를... 친구여! 사랑한다.!! 이 세상 끝나는 그날 까지... * 글 ; 좋은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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