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일반 하느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남의 시선엔 관심이 없다.

2013.01.22 18:15

이창권(라우렌시오) 조회 수:329

||0||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목록으로 돌아갑니다.

 

 

 

하느님은 그대가 할 수 있는 많은 일보다도 최소한도의

양심의 순결을 더 원하신다. 그대가 하느님을 받들려는

모든 봉사보다도 주님은 도리어 최소한의 순명을 더 원하신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남에게 돋보이려고 생각 없이

숨어서 한 행위는 보아달라고 떠벌린 천만 가지의 일보다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린다. 깨끗한 사람으로 하느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남들의 시선에는 관심이 없다.

이런 사람은 한결같은 기쁨과 깨끗한 사랑으로 여전히

봉사하는데 여념이 없을 것이다.

오로지 하느님을 위한 깨끗한 행위는 해맑은 마음 안에

하느님의 왕국을 이룩한다.

 

 

- 십자가의 성 요한 소품집 p 36, 37 -

 

 

 

- 묵상

 

 

사랑의 향기마을 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님 공현대축일입니다. 예전에는 삼왕내조대축일이라고 하였지요.

별을 따라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봉헌하고 찬미와 흠숭과 경배를 올렸습니다.

 

 

예수님이 오실 시기에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아마 당시의 이스라엘

민족의 입장으로 보면 이방인들이었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 주님공현 대축일에 반성해 봅니다.

선택된 백성과 이방인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가톨릭신자라고 하면서 과연 그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과

무엇이 다를까 반성해 봅니다. 영세를 받고 성사생활을 하면서도

내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나 했는지?

 

교회공동체내에서 형제자매들과 나눔을 하면서 혹시라도

사는 게 어렵고 못 배운 형제자매들을 은연중에 마음속으로 라도

무시하거나 깔보지는 않았는지?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재물을 주신 것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공동선을 이루라고 주신 것인데 과연 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슨 나눔을 하였는지?

 

 

봉사하면서 성당의 성직자나 수도자, 혹은 다른 형제자매님들의 눈에

보이려고 한 것은 아닌지?

내가 원(욕구)하는 것이 과연 주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아닌지 알 수도 없는데

무슨 일을 하던지 내가 원하는 것부터 한 것은 아닌지?

 

깊은 반성을 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이 모든 것을 전부 실천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실천하며, 성사생활에 충실하신 여러분은

진정 하느님께서 기뻐하실 하느님의 종이 틀림없습니다.

주님은총 넘치는 주일 되십시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7 힐링허그(고도원 문화재단 주최 행사)영상 감상 하세요 오태성 2015.06.11 316
436 휴가 중에 갔던 성산포 성당입니다. file 문우기 2009.08.27 1166
435 휴가 중에 갔던 성산포 성당입니다. file 문우기 2009.08.27 1453
434 훌륭하게 참는 법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09.16 933
433 회자정리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04.24 979
432 홈 페이지를 새롭게 더 좋은 모습으로 단장을 했으면...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03.06 1535
431 허영실 유성훈 2009.05.11 1357
430 행복해지기 명상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09.10 933
429 행복하고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05 904
428 행복하게 나이드는 법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08.01 1000
427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08.01 1361
426 하상버오로 야유회 2탄 file 이창권(라우렌시오) 2015.07.04 287
425 하상바오로 하계수련회 이창권(라우렌시오) 2011.08.08 597
424 하상바오로 야유회 3탄 file 이창권(라우렌시오) 2015.07.04 323
423 하상바오로 야유회 1탄 file 이창권(라우렌시오) 2015.07.04 290
» 하느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남의 시선엔 관심이 없다. 이창권(라우렌시오) 2013.01.22 329
421 하느님만으로 만족(Solo Dios basta) 김판식 2009.07.20 1278
420 하느님께서는 피조물을 닮지 않으셨다. 이창권(라우렌시오) 2013.01.22 343
419 하느님께서는 영혼의 위대함보다 겸손의 크기에 눈을 두신다. 이창권(라우렌시오) 2013.01.25 402
418 하느님 보다 5센치 더 높은사람은 누구?? 이창권(라우렌시오) 2010.09.06 760
미 사 시 간
   
    19:30
10:00  
    19:30
10:00  
  초.중.고
주일저녁미사

18:00
주일 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일반부 목요일 20:00

51689 창원시 진해구 여좌로89번길 9 여좌동성당
전화 : 055-545-3313 , 팩 스 : 055-545-1551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