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일반 아침 이슬과 같은 말

2009.10.19 08:42

이창권(라우렌시오) 조회 수:880

▶ 아침 이슬과 같은 말 ◀

  

아침 이슬과 같은 말

 

 

좋은 말은 아침 이슬과 같습니다.

이슬은 양은 많지 않지만

식물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사막 같은 지역에서는

이슬이 식물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좋은 말은 많은 말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한 마디의 좋은 말은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때로는 사람을 살리기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한 좋은 말 한 마디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귀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슬이 아침에 식물을 적셔주는 것과 같이

좋은말을 해서

사람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준다면

좋은말을 듣는 사람은

생명수를 공급 받는 것과 같을 것 입니다


좋은 말은 소망이 있는 말입니다

내 생각이 아무리 옳을 지라도

상대를 설득하려는 말과 책망하는 말은

때로는 소망을 끊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모두 다르게 자기만의

은사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내가 잘하는 것이 있다고 해서

상대가 못하는 것을 책망하고

권면하면서 따라 하라고 할 때

상대는 죽어도 못 할 수도 있다는 사실 입니다


그것을 너무 강하게 요구하면

상대의 소망을 끊어 버리는 것과 같이 됩니다

실제적으로 부모의 지나친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명을 끊는 경우도 종종 일어 납니다


소망을 주는 말을 하세요

이슬과 같이 그 사람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말을 하세요

소망을 주는 말은 진실되어야 합니다


좋은 미사여구를 써서 우유보다

매끄럽게 말을 할 지라도

진실되지 못한 말은 결국 상대를 찌르는

비수와 같은 것이 됩니다


때에 맞는 옳은 말은 기쁨을 줍니다

한 마디의 말이라도 아름다운 말을 한다면


이 세상의 모든 식물을 적셔 주는

아침 이슬과도 같이

영롱하게 빛을 낼 것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7 9월이 오는 길목에서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09.16 956
376 나는 늘 꼴찌의 삶이다.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09.16 934
375 어느 작은 성당 벽에 적혀있는 글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04 848
374 처음 하듯이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04 1081
373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04 898
372 나의 천당은 이런 곳입니다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04 857
371 세월의 나이에 슬퍼하지 말자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04 782
370 촌년 10만원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04 817
369 살아있는 모든 것은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05 863
368 행복하고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05 904
367 손의 십계명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05 950
366 1초 동안 할 수 있는 짧은 말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05 1003
365 가난한 새의 기도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05 927
364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은 손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12 1099
» 아침 이슬과 같은 말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19 880
362 가을을 좋아합니다.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23 928
361 가을을 지켜주는 마음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0.23 854
360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1.02 844
359 진정한 행복은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1.02 901
358 삶의 지혜 이창권(라우렌시오) 2009.11.05 978
미 사 시 간
   
    19:30
10:00  
    19:30
10:00  
  초.중.고
주일저녁미사

18:00
주일 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일반부 목요일 20:00

51689 창원시 진해구 여좌로89번길 9 여좌동성당
전화 : 055-545-3313 , 팩 스 : 055-545-1551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