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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여우같은 여자(유머)

2010.12.10 21:34

이창권(라우렌시오) 조회 수:803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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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같은 여자

 

 

 

처녀가 운전하던 차와

총각이 운전하던 차가 정면충돌을 해버렸다.

 

두 차는 완전히 망가져 버렸지만

신기하게도 두 사람은 모두

한군데도 다치지 않고 멀쩡했다.

 

차에서 나온 처녀가 얘기했다.

 

 
 
 

"차는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사람은 멀쩡하다니...

이건 우리 두 사람이 맺어지라는

신의 계시가 분명해요.”

 

 

 

총각은 듣고 보니 그렇다고

고갤 끄덕였다.

 

 

 

처녀는 차로 돌아가더니

뒷좌석에서 양주를 한 병

들고 와서 다시 말했다.

 

 

“이것 좀 보세요.

이 양주병도 깨지지 않았어요.

이건 우리 인연을 축복해 주는 게

분명해요.

우리 이걸 똑같이 반씩 나눠

마시며 우리의 인연을 기념해요.”

 

 

 

 
 

그래서 총각이 병을 받아들고

반을 마신 뒤 처녀에게 건네자

 

처녀는 뚜껑을 닫더니 총각의

옆에 다시 놓아두는 거라.

 

 
 

총각이

 

"당신은 안 마셔요?”

 

라고 묻자 처녀 대답이...


  
 

 

  
 

 

  

 

 

 

"이제 경찰이 오길 기다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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