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일반 ★*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우리 *★

2011.09.29 23:07

문세실리아 조회 수:583 추천:1



||0||0

어리석은 나그네

나그네가 강가에 이르렀습니다.
마침 주인없는 나룻배가 있어
강을 무사히 건널 수 있었습니다.

그 나룻배가 너무 고마워
나룻배를 등에 지고 여행길에 오른다면
사람들은 그를 어리석다 할 것입니다.

문득 우리를 돌아볼 때,
우리는 버려야 할 것들을
너무 많이 등에 지고 살아가는
나그네가 아닌가 합니다.


- 시인 강현미 -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우리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볼 때가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발 딛고 살아가는 사람
      그 어느 누구도 나와 무관한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 시대에 태어나 같이 살아간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인연이라는 생각을..

      이런 생각을 할 때면
      나는 주위 사람들을 너무 소홀히
      대하지는 않았나 반성하게 됩니다.

      아주 커다란 인연의 끈으로 만난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못한 내 못남을
      스스로 꾸짖는 것이지요.

      빌 오히언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참으로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
      특히 어떤 사람을 사랑할 때마다
      많은 에너지를 얻게 된다.

      또한 거기서 받은 에너지의 일부를
      다른 누군가에게 제공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서로 어깨를 기대고
      체온을 나누며 살아야 하는
      존재인가 봅니다.

      사람의 손이 따스한 체온을 나누며
      서로 깍지를 끼고 살아가라고
      다섯 손가락으로 이루어져 있듯이...

      -행복비타민 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7 ♣ 연풍 성지 ♣ file 문세실리아 2011.11.09 565
296 본당의 날 행사 2011년도 이창권(라우렌시오) 2011.10.14 454
295 ★* 하느님도 웃어버린 기도 *★ file 문세실리아 2011.10.02 554
294 마산교구 제1회 성가 합창제(2부) 이창권(라우렌시오) 2011.10.02 609
293 마산교구 제1회 성가 합창제(1부) 이창권(라우렌시오) 2011.10.02 498
292 ★* 하느님과 인터뷰 *★ file 문세실리아 2011.09.29 563
» ★*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우리 *★ file 문세실리아 2011.09.29 583
290 즐거운 추석 되세요! 아브라함 2011.09.10 597
289 견진 이창권(라우렌시오) 2011.09.06 585
288 영세사진입니다-2 file 문우기 2011.09.05 639
287 영세식 사진입니다.-1 file 문우기 2011.09.05 576
286 2011년 영세식 사진입니다. file 문우기 2011.09.05 703
285 하상바오로 하계수련회 이창권(라우렌시오) 2011.08.08 597
284 제대회 깜짝 나들이.... file 전해자 2011.07.31 647
283 예비자 성지순례 사진입니다 file 전해자 2011.07.31 679
282 ▶ 인생은 흘린 눈물의 깊이만큼 아름답다 ◀ 이창권(라우렌시오) 2011.07.29 553
281 ▶ 감정 다스리는 방법 ◀ 이창권(라우렌시오) 2011.07.29 477
280 잠시 쉬었다가 가세요 이창권(라우렌시오) 2011.06.24 551
279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전해자 2011.06.23 550
278 ▶ 나쁜 것은 짧게 좋은 것을 길게 가지세요 ◀ 이창권(라우렌시오) 2011.06.21 526
미 사 시 간
   
    19:30
10:00  
    19:30
10:00  
  초.중.고
주일저녁미사

18:00
주일 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일반부 목요일 20:00

51689 창원시 진해구 여좌로89번길 9 여좌동성당
전화 : 055-545-3313 , 팩 스 : 055-545-1551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