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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음이 기쁘거들랑 부활하신 주님을 보십시오.

2012.12.03 21:11

이창권(라우렌시오) 조회 수: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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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기쁘거들랑 부활하신 주님을 보십시오.

무덤을 뛰쳐나오신 그 모습은 상상만 하여도 기쁨이 벅차올 것입니다.

그 휘황찬란하심! 그 아름다우심! 그 영광스러운 승리! 이 얼마나

기쁜 일이겠습니까?

 

 

고생스럽고 슬프거든 게세마니 동산의 길로 논을 돌리십시오.

인내 자체이신 분이심에도 괴로움을 호소하셨으니, 그 영혼이 당하는

고통이 얼마나 심하셨겠습니까? 여러분에 대한 그 막중한 사랑 때문에

형틀기둥에 묶이시어 갖은 고통을 겪으시며, 갈기갈기 찢겨 나간

그 살점들을 보십시오. 모진 닦달질을 받으시고, 침 뱉음을 당하시고,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과 저버림을 당하셔도 누구하나 편들어 주는 이

없이 추위에 떨며 외로움 속에 던져지신 그 고통, 그 하나하나가

위안거리가 될 것입니다. 주님이 십자가 지고 가시는 모습을

보십시오. 사람들은 그분께 숨 쉬실 겨를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 아름다우시고 자비로우시고 눈물이 흥건한

눈으로 여러분을 보고 계십니다. 여러분을 위로하시고자 당신의

고통을 잊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위로해 드리고자

함께 가고 머리를 치켜 그분을 뵈려하기 때문입니다.

 

 

-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완덕의 길 p26 -

 

 

 

 

사랑의 향기마을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이 위령성월도 이번 주가 마지막이고 이젠 아기 예수님으로

이 지상에 오시는 하느님을 맞을 대림절이 다가옵니다.

 

교회력으로는 이제 새해가 되는 것이며

온갖 이기심과 죄악으로 물든 세상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오시는 하느님을 잘 맞이하기 위해서는

깊히 회개하고, 고해성사를 보고, 영성체를 하며

오직 그분께 매달려야 할 것입니다.

 

 

이야기는 좀 다르지만

오늘은 간음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합니다.

우리는 간음이라고 하면 아내나 남편이외의 다른 이성과 성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을 간음이라고 합니다만 물론 그것도 간음이지만, 더 커다란

성경적 의미는 하느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간음이라고 합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잘못은 저질러도 즉각 용서해 주실 때가

많지만 하느님 이외에 다른 우상숭배나 다른 신을 섬기게 되면, 심한 벌을

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래 참으시던 하느님께서도 진노를 하시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벌을 주시는 것은 늘 우상숭배와 미신행위, 즉 야훼 하느님을 두고

다른 신을 섬기다가 엄청난 벌을 받습니다.

 

성경은 하느님 구원사업의 역사이며 진리입니다. 성당에 다닌다고 하면서

성당을 다니지 않는 친한 친구가

 

 

“얘, 저기 어디에 용한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 우리 거기 가서 점이나

한 번 볼까?” 하거나

 

“사주나 신수는 책보고 푸는 거니 괜찮지 않니? 그건 미신이 아니고

통계학이야, 저기 사주를 기가 막히게 보는 집이 있어 나 지금 그거

보러 가는데 너도 가서 한번 봐!” 라고

 

 

하는 꾐에 빠져 점이나 이런 이상한 짓을 하러 갑니다. 이것은 절대로

안 되는, 다시 말하면 하느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짓입니다.

성경에는 간음에 대한 이야기가 수없이 나옵니다만 다른 죄도 물론

안 되지만 특히 미신행위와 우상숭배와 점이나 사주를 보는 것,

그런 것은 절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아예 그런 점집이나 우상숭배나

미신행위 하는 곳은 쳐다보지도 마십시오. 재미로라도 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는 신부이고 예수님이 신랑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민족은 늘 온갖 이상한 미신행위와 우상숭배 때문에

온갖 벌을 받지만 나중에 이스라엘 민족전체가 바빌론으로 끌려가서

포로생활을 70년간이나 한 것도 모두 하느님을 두고 다른 신을 섬긴

죄악 때문입니다. 묵주기도의 여행에서 제시하지 않았던

구절을 한번 보시지요.

 

 

(예레미야 13, 27 간음과 음란한 괴성! 뻔뻔한 불륜! 나는 들판의 언덕위에서

역겨운 네 짓거리들을 보았다. 불행하여라, 예루살렘! 깨끗하지 못한 너,

언제까지 그렇게 지내려느냐?)

 

 

(에제키엘서 제23장 37-38) 그들은 간음하고, 게다가 손에는 사람의

피까지 묻혔다. 자기들의 우상들과 간음하고, 나에게 낳아 준 제 아들들까지

불 속을 지나가게 하면서 우상들에게 제물로 바쳤다. 더욱이 그들은 나에게

이런 짓까지 하였다. 바로 같은 날에, 나의 성전을 부정하게 만들고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다.)

 

 

(묵시록 2, 27-22 내가 그에게 회개할 시간을 주었지만, 그는 자기 불륜을

회개하려고 하지 않는다. 보라, 내가 그를 병상에 던져 버리겠다.

그와 간음하는 자들도 그와 함께 저지르는 소행을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 속으로 던져 버리겠다.)

 

 

 

--------

 

대림절을 준비하는 사랑의 향기가족 여러분

회개와 겸손, 기도와 성사생활로 아기 예수님을 맞으실

준비가 되신 여러분은 정말 참된 크리스찬이며

진정한 예수님의 신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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