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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하느님께서는 피조물을 닮지 않으셨다.

2013.01.22 18:06

이창권(라우렌시오) 조회 수: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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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습 안에 하느님을 뚜렷하고 맑게 보존하려면

피조물에 뜻을 두어서는 안 된다. 그대의 정신에서

그것들을 말끔히 내 쫓고 멀리하라. 그러면 하느님의

빛 속에서 거닐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피조물을

닮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 십자가의 성요한 소품집 p 37 -

 

 

 

 

- 묵상

 

 

사랑의 향기마을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마음에 분심이 일어나거나 잡념이 쏟아진다면

자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잘 읽어내고

곰곰이 생각하고 평가하며 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 안에서 단순해지기를 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악마는 늘 선하고

아주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우리의 마음에

접근한다는 것입니다.

 

 

감정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살아 계신 하느님, 전능하신 하느님 말씀의 빛으로

자신의 마음에 깊이 비추면 격한 감정도

사라집니다.

 

 

마음에 분심이나 잡념이 끝없이 쏟아지는 것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느 순간에라도

피조물에 뜻을 두고 있지 않았는지....

반성해 보아야 겠습니다. 혹시라도

내 주위의 사람을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며

잘잘못을 내 마음에서 가리고 분노하지는 않았는지...

오늘 나는 또 반성하며 하느님 대전에 엎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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