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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는 사람

2009.04.28 11:32

이창권(라우렌시오) 조회 수:895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 하여도

문뜩 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랑 한 스푼 그리움 한 스푼'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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