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어느 선술집에 걸려있는 글 ◀
2010.08.11 08:44
어느 선술집에 걸려있는 글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마누라도 배꼽 밑이 즐거울 때가 부부 아니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친구야! 큰 집이 천 칸이라도 누워 잠 잘 때는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쌀 두 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소주 한 잔이고 묵은 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멀리 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 앞에 이야기 들어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사람이 아닐까?
*친구의 뜻 ·Free [자유로울 수 있고] ·Remember [언제나 기억에 남으며] ·Idea [항상 생각할 수 있고] ·Enjoy [같이 있으면 즐거우며] ·Need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고] ·Depend [힘들땐 의지 할 수 있는 고귀한 존재]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7 | ▶내 마음에 작은 기쁨이 있다면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9.18 | 711 |
156 | ▶ 장점과 단점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9.18 | 679 |
155 | 덕산성당 은총의 밤에..... | 아브라함 | 2010.09.11 | 1189 |
154 | ▶ 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9.09 | 789 |
153 | ▶ 오늘 나를 확인하는 거울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9.09 | 681 |
152 | 신앙인의 참된 힘은 자신의 미약함에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9.09 | 938 |
151 | ▶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사람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9.09 | 786 |
150 | 한번크게웃어봅시다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9.06 | 971 |
149 | 하느님 보다 5센치 더 높은사람은 누구??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9.06 | 794 |
148 | 대가리만 꺼내보이쑈~ (유머)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9.06 | 874 |
147 | ▶ 무재칠시(無財七施)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8.23 | 848 |
146 | ▶ 행복한 삶은 셀프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8.23 | 899 |
145 | 개선해야 할 노인들의 "5 No"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8.11 | 810 |
» | ▶ 어느 선술집에 걸려있는 글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8.11 | 716 |
143 | ▶ 잔잔한 일상을 위한 기도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8.11 | 814 |
142 | ▶ 젖어 있었기에...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8.11 | 668 |
141 |
여좌본당 약도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7.30 | 949 |
140 | 교육분과장님 보셔요. | 벤야민수녀 | 2010.07.29 | 1091 |
139 | ▶ 재치있게 사는 방법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7.28 | 696 |
138 |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 | 이창권(라우렌시오) | 2010.07.28 | 730 |